생 녹두 독성, 먹어도 안전할까?
- 헬스피드
- 2020. 8. 12. 03:50
녹색콩 혹은 녹두라고 알려져 있는 콩은 꼬투리 안에 작은 씨앗이 있는 얇고 바삭바삭한 채소이다. 샐러드나 주로 요리를 할 때 사용되며, 이자카야 혹은 술집에서도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매우 많다.
그러나 콩과 식물이기 떄문에 생식으로 섭취하면 독성이 있을 수 있는 항 영양소가 들어있다. 다른 생식 콩은 요리하면 영양소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, 생으로 먹는 것이 몸에 더 효능이 좋은 것이 아니냐에 대한 의문이 많다.
이 글을 통해 생 녹두 독성, 먹어도 안전할까에 대해서 알아보자.
생 녹두 먹으면 안되는 이유
대부분의 콩과 마찬가지로 생 녹두에는 식물의 항진균제와 자연 살충제 역할을 하는 단백질 렉틴이 들어있다. 렉틴의 경우 소화 효소에 내성이 있어, 소화 시스템과 결합하게 되는 경우 부작용으로 메스꺼움, 설사, 구토 및 팽만감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.
또한, 프로바이오틱스 등 장세포를 손상시키고 박테리아에 영향을 줄 수 있다. 영양소 소화와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렉틴이 몸에 안좋을 수 있다.
연구에 따르면, 생 녹두는 다량의 렉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소량을 먹는 것은 안전할 수 있지만 잠재적 독성을 피하기 위해서는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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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두 효능
어떤 사람들은 녹두를 요리하면 영양소가 손실된다고 한다. 실제로 엽산, 비타민c와 같은 일부 수용성 비타민 함량을 감소시켜 세포 손상을 제기 할 수 있다고 한다.
그러나, 생 녹두에 있는 대부분의 렉틴은 삶거나 조리할 때 비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독성을 예방할 수 있다. 또한, 항산화제 함량이 많은 베타 카로틴, 루테인, 카로티노이드 및 아크산틴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.
산화 방지제는 자유 라디칼이라는 불안정한 분자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,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. 또한, 녹두 이소 플라본 함량의 생체 이용률을 높여 심장병 및 특정 암의 위험 감소 등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.
녹두 요리 방법은?
녹두는 바로 먹거나 통조림 및 냉동 등 다양한 형태로 음식이 제공된다. 녹두를 요리하는 세가지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.
1. 삶는 것. 큰 냄비에 물을 채우고, 녹두를 넣은 뒤 약 4분간 끓인다. 또한, 빼기전에 소금과 후추로 물기를 빼고 양념하면 좋다.
2. 찌는 방법. 물을 채우고 찜통 바구니에 녹두를 넣는다. 냄비를 덮고 물을 끓인 후, 약 2분동안 덮어놓은 뒤에 녹두를 섭취하면 된다.
3. 전자레인지 활용. 녹두를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넣고, 약 3분동안 돌리면 녹두가 찌게 된다.
다양한 녹두 요리법이 있지만 샐러드나 수프, 스튜 등 에 넣어 요리를 하면 풍미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.
결론, 생 녹두 독성, 먹어도 안전할까?
생 녹두 독성, 먹어도 안전한지에 대해 알아봤다. 생 녹두를 섭취하는 경우 렉틴 과다 함량을 통한 부작용으로 메스꺼움, 설사, 팽만감 및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.
생 녹두를 피하고, 녹두를 활용한 요리를 통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. 특히, 수프, 샐러드 및 스튜 등에 활용하면 더욱 안성맞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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